1228 한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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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수현 | 등록일 | 20.09.28 | 조회수 | 54 |
제목: 저스트 어 모멘트 작가: 이경화 출판사: 탐 청소년문학
요즘 청소년들도 아르바이트에 관심이 많고 스스로 시간을 쪼개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세상에는법적으로 정해진 최저시급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시급을 못받고 노동만 착취 당하는 일들이 많다고 한다. 도움을 얻음과 동시에 사회 생활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일자리를 찾으며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일어 날 수 있는 사장님과 알바생 사이의 임금 문제로 생기는 갈등의 이야기다.
아빠의 학원이 문을 닫게 되자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주인공 시은은 여름방학 동안에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다 겨우 '저스트 어 모멘트' 라는 식당에서 알바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점점 일에 익숙해지면서 잘 적응해 나가고 일을 마치면 받을 주급으로 무엇을 할지 계획을 세우면서 즐겁게 일을 했는데 막상 주급을 받아 계산해보니 최저시급도 안되는 계산으로 돈을 받았다.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사실을 알았지만 어렵게 구한 아르바이트 자리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더 큰 시은은 그냥 넘어가려고 했지만 같은 시기에 들어와 일하던 정운은 사장님께 얘기하고 일인시위를 하는 등 실랑이 끝에 결국 최저시급으로 돈을 받아내고 식당에서 잘리게 된다. 정운의 일인시위 후 손님들은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최저시급은 받는지 관심을 가지고 물어보지만 가게에서 잘릴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아르바이트생들은 어쩔수 없이 받는다고 얘기하게 된다. 사장은 아예 문 앞에 '청소년에게 최저시급을 지급하는 식당입니다.' 라는 문구까지 붙여놓으려 하지만 시은은 정운의 의지를 이어받아 사장 몰래 '최저시급을 안 지급하는 식당입니다.' 로 문구를 바꾸고 씁쓸한 퇴장을 한다.
많은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원하고 알바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몇몇 어른들은 공부는 안하고 학생이 무슨 아르바이트냐며 탐닥치 않게 생각하고 , 바라보는 시선 또한 곱지 않다. 몰론 그렇지 않은 어른들이 더 많으며 고생한다면서 격려하고 힘찬 응원으로 칭찬해 주는 좋은 인식으로 바뀌는 중이다. 나는 열심히 일한 댓가로 정당한 시급을 받고 일하는 것은 당연하며 불합리한 대우를 받을 경우에는 좀 더 주위 사람들에겍 자기의 목소리를 높혀 표현하는 용기 또한 앞으로는 청소년들이 어리다는 이유로 최저시급도 못받고 일하는것을 방지 하는데 큰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 책에서 정운이처럼 당당하게 사장님께 말 할수 있다면 좋겠지만 실제로는 그런 사람보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에 최저시급을 못받는 사례가 아직 일어나고있는것 같다.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어리다고 돈을 적게주는일도 없어야하고, 부당한 일을 당했을때 말 할수 있는 용기가 매우 중요한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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