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4 안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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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현서 | 등록일 | 20.10.25 | 조회수 | 33 |
책제목 : 개구리 바위 저자명 : 임형진 출판사 : 삼성비엔씨(주)
자연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모습이 다 다르다. 요즘 가을이어서 여기저기에 단풍이 울긋불긋 예쁘게 물들어 구경을 많이들 다닌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바깥 활동을 하기가 힘들어 집에서 책장을 넘기며 아름다운 자연을 살펴보기로 했다.
먼 옛날 금강산 기슭에 깊은 우물이 하나 있었다. 우물 안에는 개구리들이 모여서 살고 있었다. 개구리들은 우물 밖을 나가본 적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새 한 마리가 우물위로 날아와서 왜 답답한 우물 안에서만 지내냐고 하면서 아름다운 바깥세상 이야기를 해 주었다. 개구리들은 금강산 풍경이 궁금해져 나이가 가장 많은 개구리를 대표로 뽑아 구경을 다녀와서 얘기를 해주기로 하고 새에게 구경을 도와 달라고 했다. 개구리를 태운 새는 구룡연 골짜기로 날아가 개구리를 내려 주었다. 개구리에게 바깥세상은 놀랍고 신기했다. 개구리는 힘들어도 참고 옥녀봉까지 올라갔다. 아름다운 경치에 취해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 개구리는 하루, 이틀, 사흘이 훌쩍 지나 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감탄을 하다가 결국 눈을 부릅뜬 채로 그만 바위가 되고 말았다. 그래서 금강산 구룡연 골짜기에 개구리 바위가 생긴 것이다.
개구리는 우물 안에서만 갇혀 있다가 세상 밖으로 나가 더 많은 것을 보지 못하고, 산의 일부만 보다가 바위가 되어서 너무나 안타깝고 참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나오는 개구리들처럼 우물 안이 최고라는 생각을 버리고 더 넓고 많은 곳을 보고, 듣고, 느끼며 체험하면서 나를 발전 시켜야한다. 요즘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지 말고, 주위를 돌아보면서 멀리 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노력해야한다. 그러기 위해 나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항상 최선을 다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지며 노력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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