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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 안현서
작성자 안현서 등록일 20.08.31 조회수 78

도서명 : 명견래시     저자명 : 에릭 나이트     출판사 : 삼성비엔씨

 

 

나는 어렸을 때 부터 동물을 좋아했다.​

​TV에 보면 동물을 학대하고 병들어서 버리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나도 개를 키우고 싶었는데 혹시라도 마음이 변할 것 같아 키우지 못했다.

그런 마음에서 동물에 관한 책을 찾다가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영국의 한 마을에 조라는 소년이 살고 있었다.

조는 콜리 종의 개 한 마리를 길렀는데, 그 개의 이름은 래시였다.

래시는 충성스럽고 매우 영리해 조가 학교에서 끝날 때를 알고  조의 학교에 가서 조를 기다렸다.

어느날 갑자기 조의 어버지가 일자리를 잃고 말았다. 탄광에서 일을 하시던 조의 아버지는 탄광이

어려워져 문을 닫자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조의 집은 점점 더 가난해져 래시를 부자 래드링 공작에게 팔기로 했다.

래드링 집에서는 틈만나면 도망가서 화가나 래시를 스코틀랜드의 별장으로 보내 버렸다.

어느 날 별장에 사는 공작의 손녀가 꼼짝하지 않는 래시가 걱정이 되어서 우리의 문을 열자

문 밖으로 뛰쳐나갔다. 래시는 조가 보고 싶어 온 힘을 다해 달려 강을 건너려고 물속으로 뛰어 들었는데

아이들이 래시를 향해 돌을 던졌다. 물살에 휩쓸려 바위에 부딪히고 물에서 나오자 사람들이 몽둥이로 때렸다.

피를 많이 흘린 래시는 길가에 쓰러지고 말았는데, 어떤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보살펴 주셨다.

기운을 차린 래시는 다시 달려 수 많은 어려움을 이겨 조의 품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다.



래시는 비록 동물이지만 자기에게 따뜻한 사랑을 준 주인을 잊지 않고, 그 고난을 겪으면서 멀고도 먼 길을

포기하지 않고 조를 찾아 가서 너무나 감동을 받았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조의 마음과 그 마음에 보답하는 래시의 마음이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저도 앞으로는 친구들에게 나를 알아주고 믿어주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보면 동물을 밖에 데리고 다니면서 목줄도 하지 않고, 길에서 변을 봐도 치우지 않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공동주택에 살면서 밤 늦게 개가 짖어도 그냥 내버려 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동물을 키우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되고 끝까지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

저는 봄에 시골 외갓집에 갔을 때 까맣고 귀여운 개를 보았습니다.

그 개가 너무나 좋아서 맛있는 음식도 주고, 만져도 주고, 같이 놀아주고 나서 돌아서는데 제 다리를 잡고

가지말라고 아주 애처럽게  쳐다 보았습니다. 지금도 가끔은 그 개의 눈빛이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동물을 키우고 싶은데 여건이 되지 않아 키울 수 없지만 나중에 래시 처럼 영리한 개를 꼭 키워 보고 싶습니다.

내 가족처럼 믿고 끝까지 누구보다 더 사랑으로 잘 키울 수 있을 자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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