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내 이름은 디니 저자:주디 블룸

처음에 '내 이름은 디니'라는 책의 이름을 보았을 때는 발랄하고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동화 같은 

이야기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책이 페이지를 한장,한장 넘기는 동안 나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디니는 학교에서는

치어리더가 되고 싶고, 커서는 모델이 되고싶어 하는 꿈 많은 사춘기 소녀이다. 어린나이부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준비를 하고,

부모님까지 나서서 도와주는 것을 보며 자녀의 적성이나 흥미, 하고 싶은 일은 무시 한 체 무조건 

공부를 시키는 우리나라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끼며 그런 디니가 부러웠다. 그런 디니에게 '척추측만증'이라는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 병 때문에 디니는 4년이라는 시간을 

밀워키 보조기를 착용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불편하게 지내야할 디니를 생각하니 

무척이나 블쌍하였다.

하지만, 불편한 몸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이겨내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